윤하, 일 냈다…‘사건의 지평선’, 멜론 15일째 1위·전 차트 ‘올킬’
가수 윤하 [C9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윤하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지난 9월 대학가의 가을 축제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사건의 지평선’이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21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월 발매된 윤하의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의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이 모든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 달 4일 멜론 톱100 차트에 98위로 재진입하며 역주행을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만인 지난 6일 오후 11시 기준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기준으론 멜론을 비롯한 지니, 벅스, 바이브,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등의 일간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노래방 차트 톱5, 록 음악 부문 1위에 랭크됐고, TJ 기준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심지어 미국 빌보드의 ‘히트 오브 더 월드(hits of the world)’ 주간 차트에선 한국 2위를 차지했다.

‘사건의 지평선’은 좋았던 날의 안녕과 새로운 시작의 응원을 담은 곡으로 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사건의 지평선’뿐만 아니라 ‘오르트구름’ 역시 각종 음원 차트에 진입했고, 이 두 곡을 포함한 총 14곡이 수록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역시 주모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