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문화팀] 그룹 빅뱅이 대한민국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CREATIVE ICON'(크리에이티브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빅뱅을 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아이콘’(CREATIVE ICON)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아이콘’이 된 빅뱅은 2016 리우 올림픽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응원 메시지나 홍보 엽서 등을 통해 홍보 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크리에이티브 아이콘' 빅뱅의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이는 대한민국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4일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국가 브랜드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국민과 함께 국가브랜드를 만들어 해외에 적극 알리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한편 빅뱅은 오는 8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성산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를 연다.
이번 공연 티켓 6만여 장은 최근 예매 시작과 동시에 사실상 매진됐다.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중 한 팀인 빅뱅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게 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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