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탑항공이 지난 1일 페업하면서 자신의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탑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폐업에 따른 사과와 함께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기재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탑항공이 공지글을 통해 남긴 글에는 폐업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창구의 사이트 주소나 전화번호, 주소 정도만 나와 있기 때문.
더 큰 문제는 아직 항공권을 발권 받지 못 하거나 환불 요청에도 돈을 돌려받지 못한 고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탑항공 폐업에 따른 환불 및 문의는 여행불편처리센터에 하면 된다. 하지만 탑항공 폐업 소식을 접한 이들이 한꺼번에 몰릴 터. 그로 인해 접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처리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 지는 알 수 없다.
SBS 뉴스에 따르면 실제로 두 달 가까이 환불을 받고 있지 못 한 이들도 있다. 해당 기간은 탑항공 폐업 전이지만, 폐업을 앞두고 있던 상황으로 내부 사정이 어지러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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