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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백혜경 기자] 현지(김소현)와 봉팔(옥택연)의 밀당 로맨스가 다시 시작됐다.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기억을 잃은 현지는 봉팔을 알아보지 못했다. 현지가 사라지고 난 후 응급실에 실려갔다가 깨어난 봉팔은 현지를 찾아 병실로 달려간다.
하지만 현지는 봉팔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에 봉팔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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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은 이내 병실로 돌아와서 현지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설명한다. 하지만 현지는 놀란 눈으로 “너랑 내가 사귀었다고? 말도 안돼. 너 내 스타일 아니거든”이라고 타박한다.
이에 봉팔은 자상하게 웃으며 도시락을 함께 먹을 것을 제안한다. 봉팔과 함께 도시락을 먹던 현지는 “너 요리 좀 한다. 내 입맛에 딱”이라며 좋아한다.
이후 넘어질 뻔 한 현지와 봉팔은 입 맞출 뻔 한다. 현지는 “하마터먼 뽀뽀할 뻔 했잖아”라고 민망해 했다. 이에 봉팔은 “첫 키스를 안 한 것도 아닌데”라고 혼잣말을 하며 미소 지었다.
민망한 현지는 봉팔을 때리며 “변태”라고 말한 후 병실로 돌아간다.
5년 만에 살아 돌아온 현지를 둘러싼 에피소드가 급물살을 타는 ‘싸우자 귀신아’ 13회는 다음주 월요일 11시 tv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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