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로 어반자카파·스탠딩에그 뒤 잇는다
뉴스| 2016-09-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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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파르뮤직)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가 역주행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볼빨간사춘기의 Full Album ‘RED PLANET’ 타이틀곡인 ‘우주를 줄게’는 발매와 동시에 벅스, 엠넷 실시간 음원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이후 각종 음악 방송 및 라디오에 출연해 풋풋하고 솔직한 입담과 빼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입소문에 힘입어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차트 역주행을 이뤄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한 것.

또한 RED PLANET의 더블 타이틀곡 나만 안 되는 연애를 포함하여 ‘You(=I)’ ‘심술’ ‘사랑에 빠졌을 때’ 등 수록곡까지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소속사 쇼파르뮤직 관계자는 “1년 반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해본 결과 볼빨간사춘기의 이번 앨범은 20대 여성분들이 많이 들어주시는데 특유의 공감 가는 가사와 멜로디가 또래 20대의 감성에 잘 맞았다. 이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지금과 같은 반응을 얻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방송 활동을 마무리하고 11월 20일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첫 단독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composer_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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