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더 브릿지, ‘그 여자의 바다’ OST 합류…감수성+섬세한 가창력 ‘어디를 보고 있나요’ 발표
뉴스| 2017-06-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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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의 더 브릿지(The Bridge)가 드라마 OST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를 비롯해 여러 편의 드라마 OST 가창을 통해 시청자 호응을 얻은 더 브릿지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어디를 보고 있나요’를 30일 발표한다.

‘어디를 보고 있나요 날 못봐요 / 그대의 뒤에 서 있는데 / 시간 가도 같은 곳 그곳에 있는데 / 그댄 아직 나를 못보나요’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아픈 심정을 표현한 가사가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더 브릿지의 목소리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작곡가 필승불패와 가을캣의 공동 작품으로 강한 리듬에 화려한 스트링 라인이 돋보이는 감수성 짙은 미디엄템포의 곡으로 만들어져 극중 인물들의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다.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음악 활동을 목표로 2016년 3월 ‘따뜻한 그대’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더 브릿지는 최근 발라드 싱글 ‘좋아한단 말도 하기 힘들어’를 통해 가슴 설레는 사랑의 감성을 전하며 호응을 얻었다.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그동안 김용임, 어쿠스윗, 반하나, 란, 한경일 등이 OST 가창에 참여하며 아침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더 브릿지의 ‘어디를 보고 있나요’는 30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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