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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北해킹 당한 법원, 공공기관 책임 민간 이상 강화 필요
법원 전산망에 북한 해킹조직이 침투해 2년 넘게 개인정보와 소송서류 등 1000기가바이트(GB) 규모의 자료를 빼낸 사실이 정부 합동조사 결과 드러났다. A4용지 26억 장에 해당하는 자료라고 한다.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말 불거진 법원 전산망 해킹·자료유출 사건이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범행은 2021년 1월 7일 이전부터 2023년 2월 9일까지 이뤄졌으며, 자료 유출 규모는 총 1014GB에 이른다. 사법부 전산망이 해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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