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北 “대한민국은 적대국”...金 오판 않게 강력·냉철한 대응을
북한이 헌법을 개정해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민국을 화해의 대상으로 보고 남북관계를 동족간의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특수관계로 규정한 명목상의 대남 노선을 완전히 폐기한 것이다. 이는 김정은 정권이 북한을 ‘핵무력에 바탕한 독자적인 사회주의 국가’로 정립시키고 한반도의 분단을 영구화하겠다는 야욕을 공식화한 것이다. 남북한을 전쟁의 위기로 몰아가는 반통일적 반민족적인 책동이다. 정부는 강력하되, 냉철하고 신중한 대응으로 김정은 정권의 오판을 막고 빈틈 없는 안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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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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