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부실 PF 옥석가리기, 원칙 지켜 속도감 있게 이행해야
한국경제 뇌관으로 지적돼온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솎아내기가 다음달부터 본격화한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PF 부실에 따른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부실 사업장 옥석가리기 기준을 13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기준은 엄격해졌다. 이자 납부도 못하고 대출 만기를 4회 이상 연장해 부실 가능성이 뚜렷한 곳은 경·공매로 넘어간다. 그동안 시장은 부실이 쌓이고 이연돼 아슬아슬한 상태로 버텨왔다. 금융·실물로 부실이 이어지기 전에 약한 고리를 끊어내는 것은 빠를 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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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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