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 대북 확성기 설치 검토하되 긴장 낮출 방안도 찾아야
정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를 꺼내 들었다.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으로 확성기 방송을 적대행위로 규정하고 철거했는데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한 것이다. 북한은 대북확성기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정부가 추가 도발 시 확성기를 바로 튼다고 한지 5시간 만인 2일 밤 오물 풍선 살포 중단을 선언한 것도 이를 치명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북한이 1~2일, 지난달 28~29일 두 차례에 걸쳐 살포한 오물풍선 수거량은 720여개에 이른다. 아파트 정원과 시장,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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