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 원상복구시킨 R&D예산, 젊은 연구자 키울 몫 더 늘려라
정부가 내년 국가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2조9000억원(13.2%) 늘어난 24조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과학계를 들끓게 한 대폭 삭감 이후 전체 규모는 2년 전으로 돌아간 셈이다. 쪼그라든 예산은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과학계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대규모 삭감에 따른 혼란이 진행형이고 오락가락하는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진 결과다. 내년 R&D예산이 올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삭감 전인 지난해(24조7천억원)와 비교하면 약 0.4% 증액된 수준이다. 정부는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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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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