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밀리터리
韓 조태열 “균형 외교”...中 왕이 “간섭 배제”
한국과 중국 외교 수장이 4시간 가까이 대면하면서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양국 관계에 대한 문제의 배경에는 시각차가 존재했지만, 그럼에도 협력과 발전을 중시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우리는 대외관계를 제로섬 관계로 인식하지 않고 그렇게 관리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을 강화한다고 중국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민주주의 국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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