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부, 미국 국제사이버방어 워크숍 참가
뉴스종합| 2011-06-20 10:23
국방부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제10차 국제사이버방어 워크숍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NII(네트워크·정보통합) 차관보실 주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영국, 일본, 스웨덴, 호주 등 25개국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한미 정보보호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2008년부터 참가해왔으며 올해에는 합참과 각 군, 사이버사령부 등의 정보보호 실무자 25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대학의 교육 장비를 활용한 네트워크 취약점 인지·방어·교정에 대한 기술교육 및 실습을 인터넷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가상 환경에서의 내부자 사이버위협 탐지 및 모의훈련도 실시된다.

또 최근 증가하는 해킹사고와 사이버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악성코드 분석, 효율적인 디도스(DDoS) 방어기법과 대응전략, 시스템관리자 보안 관리대책 등에 대한 자체교육도 병행된다.

국방부는 “전 세계 사이버방어 요원들과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사이버전 동향 및 수준 파악, 선진국의 다양한 사이버침해 대응기술을 습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