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한미안보협의회 28일 서울서 개최..파네타 美국방 방한
뉴스종합| 2011-10-25 17:38
김관진 국방장관과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43차 한미안보협의회(SCM)가 28일 오전 서울서 개최된다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SCM에서는 지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국방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긴밀한 대북정책 공조와 북한 위협에 대한 억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회의 후에는 공동성명을 채택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연합 군사대비태세와 확장억제수단 운용 방안, 지역·범세계적 안보협력 방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주한미군 기지이전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7일에는 양국 합참의장이 공동 주관하는 제35차 한미군사위원회(MCM)가 열린다. MCM에서는 한반도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에 대응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과 마틴 뎀시 합참의장은 부임 후 처음으로 26일 방한하며, MCM과 SCM 회의를 마친 뒤 한미연합사 방문과 현충원 참배, 청와대 예방 등의 일정을 끝내고 28일 출국한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