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내년부터 전투부대 부사관 장려수당 지급
뉴스종합| 2011-10-28 13:42
내년부터 전방의 중대급 이하 전투부대에서 근무하는 부사관들에게 매월 5만∼7만원의 장려수당이 지급된다. 국방부는 이를 위한 예산이 2012년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육군과 해병대에서는 소총 및 수색·특공, 기계화 보병, 중화기 부대의 중대급 이하 직위에 보직된 부사관이며 해군에서는 1·2함대에 소속된 고속정 및 전방기지 부사관, 공군에서는 관제·방공포부대 포(중)대급에서 근무하는 부사관등이다. 지급액은 3∼10년차 부사관(모두 3503명) 5만원, 10년 이상 근무한 부사관(2751명)에게는 7만원이다.

국방부는 또 내년부터 주임원사의 활동비를 매월 10만∼30만원에서 20∼40만원으로 월 10만원씩 인상키로 했으며 중·대대급 초급간부 당직수당(일 5000원)을 신설하기 위한 재원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국방부는 병사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1373명인 민간조리원의 규모를 100명 증원할 예정이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