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대일선전포고 70주년 기념식 9일 백범기념관서
뉴스종합| 2011-12-08 10:19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70주년 기념식’이 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거행된다.

광복군동지회(회장 김영관)와 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대리 임우철)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박유철 광복회장,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독립운동관련단체장과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대일선전포고문 낭독과 서울지방보훈청장·광복회장의 축사, 3·1여성동지회의 독립군가 합창, 원로애국지사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안동대 김희곤 교수가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와 바른 역사의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1941년 12월10일 대일선전포고와 성명을 발표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