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김정은 나이 오락가락하는 이유 있었네
뉴스종합| 2011-12-21 08:18
북한의 후계자로 등극하면서 김정은의 나이가 새삼 궁금증을 낳고 있다.

정확한 나이를 확실히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김씨 일가족만 알고 있지만, 대외에 밝힌 나이도 ‘정치색’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산케이신문은 21일 고(故) 김정일 위원장의 전(前) 전속 요리사인 후지모토 켄지(藤本健二) 씨가 저서에서 생일을 매년 1월8일 치렀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어난 해는 정확하지 않았지만 고 김 위원장이 “정은은 1983년생이다” 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했다. 그럴 경우 현재 28세가 된다.

그러나 한국의 정보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김일성 주석 탄생 100년, 김정일 위원장 탄생 70년에 해당되는 2012년에 김정은이 30세가 되도록 ‘조정’하고 있어, 현재 29세로 본다는 정보도 있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정확치는 않지만 어쨌든 그가 현재 20대 후반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