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軍, 北로켓 잔해 수색작업 끝내기로
뉴스종합| 2012-04-16 19:20
[헤럴드생생뉴스] 국방부는 지난 13일 서해상에 추락한 북한 장거리 로켓의 잔해 수색작업을 17일 오후 5시 끝낸다고 16일 밝혔다.

이 장거리 로켓은 발사 후 1~2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해 평택~군산 서쪽 100~150㎞ 공해상에 떨어졌고, 해군은 즉시 잔해 수거작업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군 관계자는 “잔해물이 수면에 충돌할 때 강한 충격으로 인해 산산조각 났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낙하 추정지점의 바닷물이 혼탁하고 수심도 깊은데다, 뻘에 박혔을 경우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군은 잔해 수거 시 로켓 발사 실패원인 규명 및 북의 로켓 수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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