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李대통령 “北 대선 표적 기획도발땐 강력 응징”
뉴스종합| 2012-09-26 11:26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외교안보장관회의를 갖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북한 어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을 침범하는 등 북한의 정략적 도발이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 등 최근 북한 내부동향을 보고 받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북한의 우리 대통령 선거개입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또 24일 한ㆍ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 측이 자국 어선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해 북한 어선과 중국 어선을 혼동할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따라 우리 군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북한의 정략적인 기획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도발 시에는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에 국제사회가 기대해 온 북한 주민들의 민생개선 조치가 포함되지 않아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홍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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