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 17일부터 개강...강사진에 문정인, 이정희 등 포진
뉴스종합| 2012-10-16 17:27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오는 17일부터 6주간 ‘제6기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대내외적 상황변화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이 위축되거나 중단되지 않고 지속 발전하기 위해 법적·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남북경협을 뒷받침할 법률전문가와 실무가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10월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돼왔으며 그동안 2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사진에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명봉 북한법연구회 회장,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심재철 수원지검 부장검사 등이 포진돼 있으며 남북경협관련 국내 최고의 법률강좌로 평가받고 있다.

남북경협 기업인, 정부·유관기관 정책 및 기획실무자, 경협관련 법률지식이 필요한 연구원, 북한진출 희망기업 임직원, 로스쿨생은 물론 남북경협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도 수강이 가능하다.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는 서울 서대문역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매주 저녁 7시부터 6주간 11강좌로 진행된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