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WTO사무총장 도전장
뉴스종합| 2012-12-28 11:42
박태호<사진>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다.

외교통상부는 28일 “정부는 내년 5월 말까지 선출되는 차기 WTO 사무총장직에 박 본부장의 입후보를 결정했다”며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WTO 사무국에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국제통상 분야의 전문가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적 정책결정 과정에서도 직간접적인 경험을 쌓았다.

특히 WTO 출범의 계기가 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직접 참여한 바 있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무역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우리나라의 통상정책을 총괄하는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행정경험을 쌓았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