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부, 6.25정전 및 한미동맹 60주년, 건군 65주년 기념행사 연중 개최
뉴스종합| 2013-02-05 10:29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는 올해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60주년, 건군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범정부적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1~3단계로 단계적으로 시행하며, 1단계(1~3월)는 군 창작뮤지컬 등을 통한 홍보, 2단계(4~7월)는 UN참전국 재방한행사와 전승행사ㆍ정전60주년 행사, 3단계(8~11월)는 국군의 날과 한미동맹 60주년에 중점을 둔다.

이 사업은 크게 ▷참전용사 명예선양 및 전통계승 ▷안보관 확립 ▷UN 참전국에 감사 ▷호국문화 선양 등 4가지 대과제로 구분돼 진행된다.

참전용사 명예선양 사업은 3대 전승행사(춘천지구 전투, 낙동강지구 전투, 인천상륙작전), 각 군 대표 전투행사(육군: 화령장 전투, 해군: 대한해협 해전, 공군:351고지 전투, 해병대: 9.28 서울수복), 21개국 800여명의 해외참전용사 방한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안보관 확립 행사는 6.25 상기 호국안보주간, 6.25전쟁 바로알기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호국안보주간에는 부대별 전승의지를 다지고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게 된다.

UN참전국 감사 행사로는 설마리 가평지구 전투(4월, 가평), 지평리 화살머리 전투(5월, 양평), 군 창작뮤지컬 프라미스 연장 공연, 가이사 기념관 준공 및 미 40사단 장병 초청 기념행사(9월, 가평고) 등으로 구성된다.

호국문화 선양 사업은 정전 60주년 도서 배포, 6.25전쟁 영상자료 제작, UN참전국 군가집 제작, 군악연주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최근 간부양성학교와 야전부대에 배포한 만화형 책자 ‘우리가 겪은 6.25전쟁’을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한림대가 미 국립문서보존소로부터도 구한 6.25전쟁 관련 희귀 영상자료는 각종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가공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참전 21개국(전투지원국 16개국, 의료지원국 5개국)이 6.25전쟁 당시 즐겨 불렀던 군가를 수집해 책자 및 CD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