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 개설서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발간
뉴스종합| 2013-02-06 10:42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독립기념관은 일제 치하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독립운동사 개설서 ‘한국독립운동의 역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측은 이 책의 특징으로 ▷일반인이 접하기 쉽게 평이하게 저술되었으면서도 독립운동사 전반을 빠짐없이 서술했다는 점 ▷세계사적 관점에서 우리 독립운동사를 바라보고, 한국인의 항쟁의 역사를 세계사적 흐름에서 서술한 점 ▷해외동포 및 외국인들에게 우리 독립운동사를 알릴 만한 교재로 사용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 등을 들었다.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독립운동사 관련 책자들은 많이 발간됐으나 분량이 너무 많고 내용이 자세해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부담이 따랐다”며 “이번에 발간된 책은 독립운동사를 쉽고 간략하게 정리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읽기에 한층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독립운동사에 대한 적절한 강의교재가 없어 독립운동사를 배우기 쉽지 않았으나 앞으로 이 책이 관련 강의교재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념관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이 책을 전국 주요대학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로도 간행할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