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현대아산, 개성공단 잠전중단에 비상대책위 구성
뉴스종합| 2013-04-09 14:32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아산은 북한의 개성공업지구 잠정 폐쇄 조치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운영해온 상황실을 비상대책위원회원회(비대위) 체제로 확대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김종학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는 개성공업지구 내 현황파악 및 대책수립, 후속조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개성공업지구가 정상화될 때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김종학 사장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개성공업지구가 존폐 위기에 처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 개성공업지구의 조속한 정상화를 희망한다”며 “개성공업지구를 처음 시작하고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개성공업지구를 끝까지 지켜내고 정상화 시키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