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남북 12일 장관급 회담 개최 합의.. 3시께 회의 종료
뉴스종합| 2013-06-09 16:41
남북 실무접촉 수석대표간 회의에서 남북은 오는 12일 장관급 회담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9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오전회의에서 예정대로 12일 남북 장관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하고, 의제와 장소 , 대표단의 규모, 체류일정 등을 논의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오전회의에서 양측은 각기 모두 발언을 통해 장관급 회담의 행정적, 기술적 사항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고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회담 분위기에 대해 “남북은 오랫만에 새롭게 당국간 회담이 개최된 만큼 상호협력해 나가자는 분위기에서 별다른 논쟁없이 실무접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회담은 10시 15분부터 45분간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오후회담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된 뒤 종료됐다. 이 회의에는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북측 대표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참석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