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설탕 속 미사일 부품'…북한 청천강호 모습 공개
뉴스종합| 2013-07-17 11:01
[헤럴드생생뉴스] 미사일 부품을 싣고 가다 파나마 당국에 의해 적발된 북한 ‘청천강호’ 내부 모습이 중국매체 펑황넷에 16일 소개됐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천강호와 관련된 여러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청천강호는 콜론시티 만사니요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에 억류됐으며, 파나마 당국이 선적물품 등을 조사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펑황넷은 “설탕 자루들 사이에 교묘히 넣은 컨테이너 안에 미사일 부품으로 보이는 장비들이 숨겨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 배에는 선원 35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파나마 경찰의 수색에 저항하다 모두 구금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