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정부 “日 독도 억지 주장은 한일관계와 동북아 평화 해쳐”
뉴스종합| 2014-04-04 10:52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정부는 일본 정부가 4일 부당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방적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정부는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 발표를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독도에 대한 억지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이 일본이 제국주의 침탈 역사의 미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한일 관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일본 정부는 분명히 인식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청서는 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본 외교의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