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韓美, 17~18일 통합국방협의체 개최
뉴스종합| 2014-09-12 10:52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오는 17~18일 서울에서 제6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 미국에서는 데이비드 헬비 동아시아부차관보가 대표로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는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의 연합 억제력과 방위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강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다음 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의 주요 의제와 향후 추진 일정도 논의할 계획이다.

KIDD는 한·미 양국이 2011년 신설에 합의한 회의체로 한국의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국방정책차관이 공동대표로 연 1회 회의를 주관하는 고위급회의와 본회의로 구성된다.

한편 한·미는 KIDD에 앞서 16일 전시작전권 전환 추진 협의를 위한 고위급 회의를 갖는다.

이 회의에서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과 관련해 적절한 전환조건과 시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SCM에서 최종 합의를 목표로 지속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