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南北 준전시 대치] 北 도발하면 한미 강력대응…양국 합참 재확인
뉴스종합| 2015-08-22 12:10
[헤럴드경제]우리 군에 대한 북한의 확성기 중단 촉구 시한인 22일 실제로 북한군의 포격도발이 있을 경우, 한미동맹이 즉시 북측에 강력히 대응키로 양국이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이날 북한군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최 의장과 뎀프시 의장은 이날 오전 전화 통화에서 “북한군이 추가 도발하면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최 의장과 뎀프시 의장은 한반도의 현 상황 평가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뎀프시 의장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 이후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매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은 최근 포격도발 직후 국방부에 보낸 전통문에서 이날 오후 5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최후통첩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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