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는 북한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후 이어지고 있는 북한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 점검 차원에서 한미연합사를 방문했다.
황 총리는 한미 연합훈련 상황을 보고받은 후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리는 “한미 연합연습은 새로운 안보 상황에 맞게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총리는 훈련 상황 참관 후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한미연합사령부 지휘소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
황 총리는 취임 후 육해공군 각 부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안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황 총리는 7일 해군 222 전진기지대 및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했고, 9월 육군 1사단, 12월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올해는 지난 2월 육군 3사단과 해군 서애류성룡함을 방문하는 등 안보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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