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통일전선부 산하 대남공작기구를 문화교류국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국장에는 윤동철을 임명했다.
윤동철은 지난 5월 제7차 노동당 대회 직후 발표된 당 중앙위 인사 때 후보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인물로, 남파 공작원 출신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대남공작기구는 연락부, 문화연락부, 대남연락부, 대외연락부, 225국, 문화교류국 등으로 이름을 바꿔왔다.
문화교류국은 노동당 통일전선부 소속이며, 통일전선부장은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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