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께서 제시하시는 사상이론들에는 10년을 1년으로 앞당기는 묘수들이 집대성되어 있으며,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은 축지법으로 일관되어 있다”고 찬양했다.
신문은 또 “‘단숨에’, ‘화약에 불이 달린 것처럼’ 등의 시대어들은 원수님의 특출한 창조정신, 창조방식의 구현”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당중앙과 사상의 일색화, 숨결과 발걸음의 일체화를 실현해나간다는 것은 곧 김정은 동지를 닮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압력과 제재봉쇄책동이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더 심해지고) 있지만 조국은 더욱더 기세차게 전진하고 있다”며 “자강력과 과학기술을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나가는 주체조선의 만리마대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백절불굴의 공격전으로 극악한 제재봉쇄를 일삼는 원쑤(원수)들의 책동을 무자비하게 쳐갈겨야한다”며 “패배주의, 수입병, 보수주의, 안일해이와 같은 온갖 장애물들을 만리마의 무쇠발굽으로 짓뭉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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