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북한이 현 대사 후임에 대한 아그레망(부임동의)을 요청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자국 내 외국 대사직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남한에 입국한 태영호 공사의 망명 과정을 확인해 달라는 RFA의 요청에도 답변을 거부했다.
전날 복수의 한국 언론은 현 대사가 태 공사 망명으로 평양으로 소환됐으며 군 출신 후임 인사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현 대사는 태 공사 망명의 책임을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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