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조윤제 주미대사 신임장 제정식 이후 환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양국이 함께 북핵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국회 연설을 포함한 한국 방문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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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윤제 주미대사가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통해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잘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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