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장관은 캐나다로 향하면서 기자단에 “군사적 옵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외교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NBC 방송은 이같이 보도하며 매티스 장관이 “중요한 것은 외교적 옵션을 강화하고 북한의 공격이 있을 경우 군사적 옵션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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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은 최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의도를 파악하기에는 이르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13일 하와이주에서 발령된 탄도미사일 오경보 이후 북한의 반응이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그런 정보는 없다”고 답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미국 영토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남북이 재개한 핫라인을 사용했다는 징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매티스 장관은 하와이 주 당국이 경보 시스템을 바로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 문제는 전적으로 하와이 주 당국의 책임”이라며 “주 정부가 무엇이 잘못됐는지 찾아내고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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