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유엔사 “JSA, 대화와 긴장 완화 위한 중립지대…한반도 상황 계속 주시”
뉴스종합| 2023-12-01 19:39
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판문점견학지원센터에서 일반견학 버스 차량이 주차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경비병력이 권총으로 무장하는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해 유엔군사령부는 1일 “JSA는 대화와 긴장 완화를 위한 중립지대”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언론 답변자료에서 “지난 70년 동안 1953년에 체결된 정전협정을 관리하고, 이행하며, 강화하는 유엔사의 임무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엔사는 “한반도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최근 언론 문의에 대한 답변 자료에서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미국의 대한민국 방위공약은 확고하다”며 “지역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한미군 지도부와 참모들은 어떤 위협에 대항해서도 침략을 저지하고 필요하다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여건을 확고히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