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북한산 물품·서비스 수입 전면 금지 ”
뉴스종합| 2011-04-19 11:36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모든 물품이나 서비스의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북제재와 관련한 새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19일부터 발효한다고 밝혔다.

새 행정명령의 골자는 북한으로부터 모든 물품이나 서비스의 수입을 금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기존 북한 관련 미국 행정부의 명령 외 수입 금지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것이 추가된 것”이라며 “그러나 이미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이 없는 관계로 실질 효과는 없다는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행정명령에 따르면 북한의 상품, 서비스, 기술 등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미국으로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