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軍, 자살예방사업 등 정신건강 증진사업 강화
뉴스종합| 2011-08-08 10:51
국군수도병원이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자살예방등 군 정신건강 증진 사업 강화에 나선다.

국군수도병원은 오는 9일 중앙자살예방센터, 성남시 정신건강센터와 각각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군수도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공동으로 군에 특화된 자살예방사업 연구·교육을 할 예정이다. 군에 적합한 자살예방 홍보, 자살위험도 선별도구의 개발, 자살예방을 위한 군내 역학조사, 전문가 교육·양성 등이 포함된다.

또 성남시 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인근 군부대 장병에 대한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 정신보건사업을 총괄하는 성남시 정신건강센터는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국군수도병원은 군 부적응 문제를 비롯해 진료·재활·교육·연구 등 포괄적인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다루기 위해 지난 5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현재 개인·집단 상담과 사이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 내 정신건강 관련 자문과 장병 교육 등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