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박수진 전 앵커, 통일부 신임 부대변인
뉴스종합| 2011-09-08 08:13
아리랑TV 앵커 출신인 박수진(37)씨가 임기 2년의 통일부 부대변인(서기관급)에 임명됐다.

박씨는 연세대 영문과와 미국 퍼듀대(커뮤니케이션 석사)를 졸업했으며 2002~2008년 아리랑TV에서 취재기자와 앵커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는 안양과학대학에서 영어강사로 근무해왔다.

통일부는 박씨에 대해 “언론ㆍ홍보에 대한 전문성과 국제감각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언론 및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종주 전 부대변인이 주미대사관 통일안보관으로 옮기면서 후임에 경쟁력 있는 인물을 발탁하기 위해 부대변인 직제를 개방형으로 전환했다. 이번 공모에 총 20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모의브리핑ㆍ카메라테스트를 겸한 심층면접을 거쳐 박씨가 최종 선발됐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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