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 전작권 전환대비 ‘전쟁모의연습센터’ 개관
뉴스종합| 2011-12-08 10:25
해군은 8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전쟁모의연습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충남 계룡대 내에 문을 연 이 센터는 2층 규모로, 워 게임실과 전투실험실을 갖췄다. 1층에 마련된 전쟁교육장에는 전쟁모의훈련에 참가하는 장병의 전투의지를 높이도록 전쟁역사와 전쟁연습 자료 등을 전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1998년부터 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전쟁 모의연습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전쟁모의연습센터 개관으로 해군 각급부대의 전쟁연습 지원과 전투실험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군은 이 센터 개관과 함께 ‘해군 분석모델’(NORAM) 시연회를 열었다. 이 모델은 한반도 전장 환경과 해군의 전쟁수행 교범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지휘부가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전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각종 자료를 지원한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