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北 김정은 신년음악회 관람…두 번째 공식활동
뉴스종합| 2012-01-02 21:01
김정은 북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두번째 공식활동으로 신년 음악회를 찾았다.

조선중앙통신과 주선중앙방송은 1일 김 부위원장이 당·정·군 간부와 은하수 신년음악회 ‘태양의 위업 영원하리’를 관람했다고 2일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의 첫번째 공식일정은 지난 1일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 방문이었다.

북매체는 1일 김 부위원장의 군부대 방문 및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등 다른 공식활동 소식은 전했으나 은하수 신년음악회 공연 관람은 하루 뒤늦게 전했다.

음악회에는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래’ ‘장군님이 그리워’ ‘조선의 힘’ ‘수령님의 손길따라’ 등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을 찬양하는 작품이 주로 무대에 올랐다.

중앙통신은 “어버이 장군님의 불멸의 한 생을 노래와 선율에 담아 울리는 음악회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관람자들의 흐느낌 소리로 장내는 뜨겁게 달아올랐다”며“관람자들은 위대한 김정은 동지의 두리(주위)에 굳게 뭉쳐 그이의 영도를 충직하게받들어갈 굳은 결심을 다졌다”고 전했다.

이날 음악회 관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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