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군용 구급차 세대교체..구형 구급차 조기도태 유도
뉴스종합| 2012-01-18 10:42

국방부는 구형 구급차를 신형 구급차로 신속하게 교체하기 위해 구형 1.25톤형 구급차의 조기도태가 가능하도록 수명연한을 15년에서 10년으로 단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10년 이상된 구형 구급차를 일반 화물용 군용 트럭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방안도 동시에 마련함으로써, ‘효율적인 군자산 운영’과 신형 구급차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04년도 이전까지 보급된 구형 1.25톤형 구급차는 냉방장치가 없고, 기본적인 응급처치물자만이 탑재되어 있어 응급환자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정해진 수명연한으로 인해 도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국방부는 2005년부터 1.25톤형 구급차의 성능을 개선하여 냉방장치, 다수의 응급처치물자를 탑재하고 있는 신형 1.25톤형 구급차를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군이 보유하고 있는 1.25톤형 구급차 1185대 중 신형은 568대(47%)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