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부, 경량전투화 올해 37만족 추가 보급-기존 전투화보다 통기성ㆍ쾌적성 뛰어나
뉴스종합| 2012-01-30 14:35
국방부는 올해 281억여 원을 들여 기능성 전투화 37만5000족을 장병들에게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기존 전투화보다 통기성과 쾌적성을 강화한 신형 전투화 20만 족을 처음 보급한 바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해 기존 1450g보다 10g 경량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안요청서(ROC)를 심의, 확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매년 새롭게 개선된 사양의 전투화를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추가 보급업체 선정을 위해 오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는 기존 사업자 트렉스타와 K2를포함해 국내 신발제조업체 13개가 참여한다. 국방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방부 평가위원회 산하에 3개의 평가팀을 선정했다. 새 제조업체는 장병들의 실제 착용평가를 거쳐 6월말 선정되며 신병 훈련소를 중심으로 보급된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