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북·미 3차 고위급대화 23일 베이징 개최
뉴스종합| 2012-02-14 11:36
북한과 미국이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제3차 고위급 대화를 개최키로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고위급 대화라는 점에서 향후 6자회담 및 남북대화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5면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3일 베이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등 북한 대표단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대화 재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베이징 대화에서 지난해 12월 초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 이행 동의 및 미국의 24만t 대북 영양지원 등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