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이 대통령, 탈북자 문제 중국에 협력 요청
뉴스종합| 2012-03-02 20:38
이명박 대통령이 탈북자 문제오 관련,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2일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청와대에서 예방을 받고 이같은 협력을 요청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 간의 양국 관계증진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20년 한중관계의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에 맞는 발전을 위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말에 양 부장은 한국측의 관심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이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후 주석에게 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부장은 핵안보 정상회의와 여수 엑스포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도 전했으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회담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양 부장의 접견은 오후 4시 반부터 40여분간 진행됐고 탈북자 문제를 비롯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