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성김 대사 "미국대사관 인턴십 도전하세요"
뉴스종합| 2012-03-09 10:28
“인턴십은 교과서 밖의 배움과 경험을 위한 중요한 기회입니다.”성김 주한미국대사가 9일 자신의 블로그 ‘올 어바웃 성김’에 올린 글을 통해 주한미국대사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 대사는 “주한미국대사관은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일할 인턴을 모집한다”면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뒤 모든 직원들이 거쳐야 하는보안 심사를 마치면 미국대사관에서 인턴십을 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사에 따르면 현재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 인턴은 35명이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온 다양한 전공자들이며, 일부는 해외 대학 재학생이다.

그는 “인턴들은 정치과, 경제과, 영사과, 공보과 등 여러 부서나 프로젝트에 투입돼 일하고 있다”면서 “‘대사님, 질문 있어요(Ask the Ambassador)’ 녹화나 ‘리얼 피플 토킹’, 영어교육 행사 등에도 인턴들이 참여했으며 여수 엑스포 인턴십과 부산미국 영사관 인턴십 기회도 있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올해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은 3월16일까지 대사관 홈페이지(seoul.usembassy.gov/134_fnsip.html)를 통해 가능하다”면서 “이번 여름에는 여러분과점심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대학생들의 인턴십 지원을 독려했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