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참총장,核정상회의 앞두고 최고 대비태세 유지 독려
뉴스종합| 2012-03-21 09:12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핵안보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수도방위사령부와 수도군단 예하 부대의 작전 현장을 방문하고 경호경비작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21일 핵안보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코엑스(COEX) 종합상황실과 수도방위사령부, 수도군단 예하 3경비단을 방문해 각 유관기관과 군의 유기적인 작전태세를 점검한다. 김 총장은 군 작전팀 장병들에게 “완벽한 경호경비작전을 위해 행사 종료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3경비단은 핵안보 정상회의시 각국 정상들이 입국하게 될 인천국제공항 외곽과 영종도 지역 경호경비작전의 책임부대다.

또한 장병들에게 “천안함 피격 2주기에 즈음하여 우리 전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적의 어떠한 도발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최고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수도군단 예하 현장 지휘관 및 참모들과 자격화에 기초한 교육훈련 적용결과와 부대임무 및 특성을 고려한 집중훈련 적용방안 등의 교육훈련 혁신과 일하는 문화 개선, 각종 근무제도 검토 등 선진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토의를 주관하고, 야전 현장에서 지휘관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사항들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