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北최고인민회의 내달 소집…김정은 군사위부위원장 추대 관심
뉴스종합| 2012-03-24 09:54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처음으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소집된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22일 “최고인민회의 12기 5차회의를 내달 13일 평양에서 소집한다”는 결정(87호)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특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추대 또는 재추대할 수 있어 내달 12기 5차회의에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추대 여부가 주목된다.

북한 ‘사회주의 헌법’에 따른 최고인민회의의 권한은 △헌법의 수정 및 보충 △대내외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선거 또는 소환 △국방위원장 제의에 의한 국방위 1부위원장, 부위원장, 위원의 선거 또는 소환 △내각 총리선거 또는 소환 △내각 총리의 제의에 의한 내각 부총리, 위원장, 상, 그 밖의 내각성원의 임명 등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1993년 4월 최고인민회의 9기 5차 회의에서 국방위원장으로 첫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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