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리설주 출산했나? 살 빠진채 등장
뉴스종합| 2013-01-03 01:17
[헤럴드생생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새해 첫 공개활동에서 살이 빠진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임신한 것으로 알려진 그가 이미 출산을 한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 정부 관계자는 지난 2일 ”김정은과 리설주는 1일 오전 0시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는데 이날 리설주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살펴본 결과 이미 출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은-리설주 부부가 모란봉악단의 신년경축공연을 관람하는 장면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이날 오후 뒤늦게 공개됐다.


영상에서 리설주는 빨간색과 검은색 체크무늬 투피스 정장을 입고 있었다.

특히 그는 배가 불러 출산이 임박해 보이던 지난달 중순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리설주가 안보였던 사이 출산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반면 리설주의 출산설이 근거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날 ”리설주가 입은 양장은 항아리형인데 배 나온 모습을 어느 정도 가릴 수 있는 옷으로 임산부들이 많이 입는다고 한다“며 ”오늘 나온모습만 가지고 리설주가 출산했다고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희박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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