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정홍원 총리,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책기구 마련할 것
뉴스종합| 2013-04-27 21:01
[헤럴드생생뉴스]정홍원 국무총리가 이번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지원대책기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정홍원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 추경안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우리측 개성공단 체류인원 철수 후속대책과 입주기업 지원과 관련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개성공단은 게속 유지돼야 한다”며 “개성공단 대책과 조치, 입주기업인 지원 등의 문제는 관계기관 대책기구를 구성ㆍ가동해 여러 방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정상화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재산권 보장을 위한 ‘남북간 투자보장 합의서’를 이행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설득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의 태도를 보며 대응할 것이며 북한이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나올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정 총리는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협의의 장을 거부한 것에 대해선 “다각적 외교경로를 통해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할 순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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